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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7 09:06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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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불 끄고 사전예약 손님 받고
경찰, 휴가철 성수기 상시점검

서울 한 유흥가.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불법 유흥시설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두 달 동안 5500명 넘는 위반 사범이 적발됐다.동행복권파워볼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찰관 1만7052명을 투입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6만3362개소의 유흥시설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 등 불법행위 1034건·5583명을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방역수칙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609건·4900명, 식품위생법 위반이 50건·224명, 음악산업법 위반이 374건·444명으로 집계됐다. 성매매처벌법 위반으로도 1건·15명이 적발됐다. 단속된 업소는 클럽 등 유흥주점이 306건, 단란주점이 64건, 노래연습장이 664건 등이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45분께 계양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후 사전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 등 22명이 적발됐다. 아울러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내 노래연습장 208개소를 점검해 18곳·21명을 단속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흥시설의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계속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성수기 유흥시설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지하 영업장 등 자연 환기가 어려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점검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집합금지 위반 등 적발 시 접객원 고용 관계도 확인해 무등록 유료 직업소개 사업자도 함께 단속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기능에 통보할 계획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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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Fernandez of the Doosan Bears rounds the bases after hitting a home run agains the SSG Landers at Jamsil Baseball Stadium in southern Seoul on Sunday. [YONHAP]

The SSG Landers held on to an increasingly narrow lead in the KBO after another week of baseball, with just two games now separating the top six teams.

The Landers' lead grew slimmer over the weekend as they dropped their series two-games-to-one to the fourth-place Doosan Bears.

The Bears just edged out the Landers in three close games that saw the two teams fairly evenly matched despite their different places in the table. Doosan took the first game 3-2 and the second 8-5 before SSG came back to win the rubber match 4-1.

While the Landers hold on to a sole lead, Doosan are now one of three teams tied for fourth, just two games behind the leader. Going into Sunday's games, all six top teams were within one game of each other.

The LG Twins and the Samsung Lions are tied in second, one game behind the Landers. The Twins won their weekend series against the eighth-place Kia Tigers, dropping the first game before coming back to take the series: 3-4, 8-2, 10-0.

The Lions saw similar results in three tight games against the seventh-place Kiwoom Heroes: 6-3, 2-6, 3-1.

After starting the season at the very bottom of the table, the Heroes have gradually climbed back up the table but have struggled to make it out of seventh place, a sort of limbo land where they are separate from the increasingly distant bottom three teams, but unable to break into the competitive top six.

The NC Dinos and the KT Wiz join the Bears in fourth place. The Dinos took on the ninth-place Hanwha Eagles over the weekend, winning their first two games — 6-3, 6-1 — before losing a high-scoring final game of the series that the Eagles took 13-10.

The Wiz join the Landers as the only other high-ranking team to lose their weekend series, taking a surprisingly decisive loss to the tenth-place Lotte Giants.

Despite a disappointing start to the season, the Giants, now 10 games behind the Landers, have managed to maintain a .500 winning percentage against the Wiz, the Bears and the Heroes. That edge over specific teams worked to Lotte's advantage over the weekend, as they beat the Wiz: 15-0, 1-8, 8-7.

The Landers are starting to look like something of an anomaly in the KBO, as they hold on to first place without having to rely on a single outstanding performance from any individual player.

The league's hitting tables are still dominated by the NC Dinos, who used their slugging prowess to win the pennant last season. Those same bats are just as dominant this year, but they haven't been able to lift the team out of fourth place.

The Landers also don't appear on the top three tables for pitching, dominated by the Bears. Instead, the Incheon club is holding on to the top spot through a solid team performance, rather than a few individual stand-out stars.

There were two lineup changes in the KBO this week.

The Lions announced Wednesday that former major leaguer and World Series winner Mike Montgomery would replace injured Ben Lively. Montgomery was part of the 2016 World Series winning Chicago Cubs, making five appearances in the World Series and picking up a save in Game 7.

Lively has pitched for the Lions since 2019, but has been struggling with a shoulder injury.

The Landers have also brought in some more foreign firepower, replacing the injury-ridden Artie Lewicki with former major leaguer Sam Gaviglio, who will reunite with former Toronto Blue Jays teammate Wilmer Front on the Landers bench.

The KBO returns Tuesday as the Dinos head to Seoul to take on the Twins, the Wiz visit the Landers in Incheon and the Bears travel to Busan to take on the Giants. The Tigers and the Lions will face off in Daegu, while the Heroes travel to Daejeon to try their luck against the Eagles.

BY JIM BULLEY [jim.bull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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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밴드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오늘(7일)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대중 앞에 선다. 엔플라잉은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의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로운 도약을 앞둔 엔플라잉의 정규 1집 감상 포인트를 꼽아봤다.

# “달을 딛고 올라 선 엔플라잉”.. 정규 1집 통한 새로운 도약
엔플라잉은 정규 1집 ‘Man on the Moon’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한다. 앨범명 ‘Man on the Moon’에서의 달(Moon)은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를 상징하는데,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처럼 어떤 두려움에 갇혀 점점 작아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는 내일을 그려낸다. 데뷔곡 ‘기가 막혀’ ‘뜨거운 감자’ ‘옥탑방 (Rooftop)’ ‘아 진짜요.(Oh really.)’ 등 6년간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며 차근히 달을 딛고 올라선 엔플라잉의 음악 여정 그 자체를 담아낼 예정이다.

# 타이틀 곡 ‘Moonshot’, 보여준 적 없는 파워풀X강렬 록 사운드
엔플라잉의 정규 1집 타이틀곡 ‘Moonshot’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개러지한 톤의 기타 사운드와 강렬한 브라스 편곡을 더해 활기찬 에너지를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표현했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도전적이면서도 변화를 꾀할 밴드 엔플라잉의 음악색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승협 10개 트랙 전곡 자작곡.. 멤버 참여도 ‘UP’
6년 여간의 음악적 성취를 담은 정규 앨범에는 한결 편안하고 몰입도 높은 트랙 위로 엔플라잉의 음악 세계를 관통하는 공감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Moonshot’을 비롯해 R&B,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내, 다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리더 이승협이 모든 곡 작업에 전부 참여해 눈길을 끌며, 그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차훈, 보컬 유회승, 베이시스트 서동성 등 엔플라잉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엔플라잉은 7일 오후 6시 정규 1집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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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왜 이론 미묘한 인종 차별 발언은 전부 아시아인을 향한 것일까".

P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밤 ‘PFA 올해의 팀’ 명단을 공개하는 게시물을 다시 업로드했다. 손흥민의 이름이 누락된 게시물을 올린지 21시간 만이다.

손흥민은 PFA가 선정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 안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23골 14도움)을 차지한 케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그밖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6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명, 리버풀에서 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제는 PFA가 트위터에서 올해의 팀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누락했다는 것. PFA는 SNS에 명단 공개 영상과 함께 선수들의 계정을 태그한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선 손흥민이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지만 게시물에는 손흥민의 공식 계정이 태그되지 않았다.

PFA는 거의 하루가 꼬박 지난 5일 밤이 되어서야 새로운 게시물을 올렸다. 최초 업로드 시점에서 21시간이나 지났을 때다.파워볼실시간

심지어 PFA는 늦은 대처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사과나 해명을 남기지 않았다. 이를 본 팬은 인종 차별이나 아시아 선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 팬은 "이런 종류의 미묘한 인종 차별적 실수가 대부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라면서 "그들은 아마 모두 우연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팬 역시 EPL 사무국이 발표한 인종 차별 반대에 대한 선언을 올리며 "부끄럽지도 않냐"라고 PFA를 비판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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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새 규약의 의미
1월 9일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주석단에 앉은 김정은이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어딘가 바라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김정은의 대리인 직제를 새로 명시한 노동당 규약 개정이 이뤄졌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1월 9일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주석단에 앉은 김정은이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어딘가 바라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김정은의 대리인 직제를 새로 명시한 노동당 규약 개정이 이뤄졌다.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월 개최한 노동당 8차 당대회에서 개정한 조선노동당 새 규약이 최근 한국에 입수돼 보도됐습니다.
노동당 규약은 굳이 순서로 따지면 북한에서 두 번째쯤 강력한 권위를 가지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선 김 씨 일가의 소위 ‘말씀’이 최우선합니다. 김정은의 지시는 그 어떤 법으로도 통제할 수 없으며 노동당 규약이나 헌법도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만 당 규약과 헌법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당 규약이 더 파워가 셉니다. 사람들이 처형되고 숙청될 때도 당 규약을 위반했다고 처벌 받는 경우가 압도적이지 헌법을 위반했다고 벌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수령과 노동당이 다스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헌법 정도는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헌법 아래에 형사법을 비롯한 다른 분야별 법령이 있습니다.

8차 당대회에서는 많은 조항들이 개정됐습니다. 그러나 대다수가 북한을 파고들어 연구하는 전문가들에게 필요할지는 몰라도 일반인들은 알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북한은 1945년 10월 10일 노동당을 창건한 이후 지금까지 9차례나 규약을 개정했습니다. 개정할 때마다 뭔가 달라질 것 같아도 결국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아마 당 규약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제일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북한은 김 씨 일가가 3대를 이어 마음대로 통치해왔지 규약에 언급한 노동당의 목표, 영도 방식, 노동당과 당원의 권리 등 번드르르한 말들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솔직히 평생을 북한에서 살아왔고, 북한을 연구하는 자리에 있지만 노동당 규약이 어떻게 개정됐는지 별 관심이 없습니다. 거기엔 북한의 현실이 거의 담겨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번 당 규약에 딱 한 가지는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노동당에 제1비서라는 직제가 새로 생기고 “당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조선노동당 총비서(김정은)의 대리인이다”고 규정한 대목입니다. 대리인은 말 그대로 김정은이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때 그를 대신해 통치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현재 시점에서 후계자라 볼 수 있습니다.

대리인 지정이 놀라운 점은 지금 김정은이 후계자를 거론할 나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84년생인 김정은은 올해 만 37세입니다.

정치 권력은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후계 구도가 정해지면 기성 권력의 파워는 급속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권력자들은 대개 생전에 후계 지명을 최대한 늦추려 합니다.

북한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정일이 북한 후계자로 내정된 시기는 1974년으로 김일성이 62세 때였습니다. 그리고 후계자로 대내외에 공식 발표된 시점은 1980년 6차 당대회 이후로 김일성이 68세 때였습니다. 김정일이 아버지에게서 후계자로 인정받은 것은 스스로 치열한 권력 투쟁을 거쳐 쟁취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김정일은 삼촌 김영주와 계모 김성애의 두 아들을 몰아냈고, 아버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6차 당대회 이후 예상대로 김일성은 점차 권력에서 밀려났습니다. 김일성에게 올라가는 보고는 김정일을 거쳐야 했고, 김일성은 급기야 핵심 권력을 모두 넘긴 1992년에 아들에게 아부하는 ‘송시(訟詩)’까지 쓰는 신세가 됐습니다.

자기가 했던 짓이 있기 때문에 김정일은 60세 넘어서도 후계 지명을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후계자를 지명하는 순간 자기의 절대 권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2008년 8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한달 넘게 사경을 헤맨 뒤에야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했습니다. 김정일 나이 66세 때였죠. 뇌졸중에서 목숨을 부지한 김정일은 뼈만 남은 상태였고, 걸음도 겨우 옮겼습니다. 내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김정일을 휩쌌을 겁니다. 자신의 몸 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실제 3년 뒤 김정일은 공식화된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급사했습니다. 아마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지 못했다면 김정일은 70세 넘길 때까지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 봅니다. 김정은은 아버지가68세였던 2010년에야 공식 후계자로 대내외에 존재를 알렸습니다.

결국 김일성도, 김정일도 환갑을 훌쩍 넘긴 시점에 후계자를 정해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건강에 자신이 있다면 후계자는 절대 빨리 지정할 필요도 없고, 권력자 스스로도 그럴 생각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37세인 김정은이 후계자를 벌써 내정했다면 무슨 의미일까요.

“나는 오래 살지 못할 수도 있다. 죽을 가능성도 대비해 사후 혼란을 막고 권력을 내 뜻대로 이양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김정은은 벌써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고 있다는 뜻이라고 봐야 합니다.

이런 각도에서 퍼즐을 맞춰보니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년 남짓 보인 김정은의 비정상적인 행보가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크게 네 가지 퍼즐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해 4월의 은둔입니다. 그때 태양절 기념 참배조차 하지 않아 김정은 사망설이 한국 언론을 달구었습니다. 김정은이 건강했다면 태양절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5월 1일 모습을 나타내 사망설은 수그러들었지만, 같은 달 24일까지 김정은은 또 23일간 은둔했습니다. 명색이 지도자인데 40일 넘도록 딱 한번만 나타났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이때 북한 고위 소식통들은 “4월 들어 김정은의 신경질이 급격히 늘어나고 비준해야 하는 서류에 사인을 하지 않고 있으며, 결재를 받으러 들어간 간부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물건을 던지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정보가 맞다면 정신 상태가 불안정했다는 의미고, 보이는 행동은 우울증 또는 조울증 증상과 가까웠습니다.

두 번째 퍼즐은 6월 갑자기 김여정이 등장해 대리인 행세를 했던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개성공단을 폭파하고 자기 이름으로 형식이 이상한 담화문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업무 보고에서 국가정보원은 ‘위임 통치’라는 단어를 등장시켰습니다. 김정은이 멀쩡했다면 나올 수 없는 표현입니다.

세 번째 퍼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지금까지 김정은이 매우 포악해졌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처형이 크게 늘어나고 처형 방식도 매우 잔인해졌습니다.

물론 김정은의 포악함을 얘기할 때 2013년 장성택 처형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숙청의 필요성이 있다고 이해할 수라도 있었습니다. 북한 간부들이 장성택의 눈치를 살피고, 북한 재정의 절반 이상을 장성택이 장악하고 있었음을 감안할 때 권력자가 강력한 경쟁자에 대한 숙청을 통해 자신의 권력을 다지려는 것은 당위성에서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작년은 상황이 다릅니다. 이제는 김정은의 권위에 감히 도전할 세력이 없습니다. 공식 서열 2위인 황병서까지 김정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입을 막으며 보고했던 장면이 대표적인 방증입니다. 권위에 도전할 세력도 없어지고, 인자함을 보여줘도 되는 순간에 포악해진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노동당 경제부장이 공개 처형된 뒤 화염방사기로 불살라졌고, 올해 2월엔 공훈국가합창단 지휘자가 수천 명의 예술인 앞에서 시신도 분간할 수 없이 처형됐습니다. 북한 공식 서열 5위인 박태성 선전비서가 처형됐다는 정보도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 2월 중순부터 두 달 동안 무려 700여명이 방역지침 위반으로 처형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신의주세관이 통째로 체포됐고, 같은 달 함경북도 온성군에선 탈북 했다가 몰래 돌아온 사람 한 명 때문에 당, 보위부, 보안서, 경비대 등의 간부 10여명이 공개 처형됐고, 모든 조직이 해산돼 소속원들이 농장에 추방됐습니다. 평양 인근 평원군에서도 보안서가 통째 해산됐습니다. 이렇게 담당 관내에 문제가 생기면 해당 조직 간부들을 죽이고 조직 자체를 연좌제로 해산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잔인함은 김정은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화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네 번째 퍼즐은 요즘 또 김정은이 사라졌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4월 11일부터 지금까지 50일 동안 김정은은 딱 3일 동안만 잠깐씩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공식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전국에 ‘제2의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선포한 터라 계속 나타나 다그쳐도 모자랄 판인데 인민들은 고난의 행군에 보내놓고 자기는 사라진 겁니다. 나타나야 할 타이밍에 나타나지 못한다는 것은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퍼즐들을 두루 꿰어보면 김정은의 건강은 어쨌든 정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본인이 누구보다 자신의 건강을 잘 알기에 37세에 대리인을 꺼내든 것이 아닐까요. 2009년생으로 알려진 김정은의 아들이 권력을 물려받으려면 아직 10년은 더 권력을 지탱해야 하는데 10년 안에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대리인이 될까요. 일각에선 공식 서열 2위인 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대리인일 것이라고 분석하지만 저는 그 가능성을 낮게 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북한 공식 서열 2위의 죽음을 보았습니까. 북한 같은 왕조에선 2인자는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신세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안전한 2인자는 누구일까요. 왕조 체제인 북한은 세습 재벌처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무리 오랜 가신(家臣)이 부회장으로 있어도 물려받는 것은 결국 ‘패밀리’입니다. 그리고 부회장과 의논할 문제가 있고 패밀리가 모여 의논할 문제도 따로 있습니다. 가신의 운명도 패밀리 회의에서 결정되니 결국 패밀리 미팅이 제일 중요하겠죠.

김정은에게 현존하는 패밀리는 형제인 김정철과 김여정 뿐입니다. 그런데 정치와 담을 쌓고 살았고, 북한 내에도 전혀 공개되지 않은 김정철을 갑자기 2인자에 올려놓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가장 가능성이 높은 김정은의 대리인, 노동당 1비서는 김여정 밖에 맡을 사람이 없습니다. 김정은의 현재 처지에서도 여동생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인물일 겁니다.

아직 북한은 노동당 1비서 직제만 신설했을 뿐 김여정을 공식 임명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김정은의 대리인이라는 그 어마어마한 자리에 누가 올랐는지 언론에 전혀 공개되지 않았죠. 만약 김여정이 1비서를 맡았으면 이미 공개해야 할 겁니다. 북한 간부들과 주민들도 알아야 대리인의 말을 잘 들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정은의 공식 대리인 직책이 생겼다는 당 규약 내용 하나만으로 참 긴 글이 나왔습니다.

어떤 언론은 당 규약 개정에서 북한이 남한을 ‘혁명 대상’으로 명시한 조선노동당 규약 속 ‘북 주도 혁명통일론’ 관련 문구를 삭제한 것을 가장 중요한 내용으로 보도했습니다.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을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과업 수행’에서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의 자주적이며 민주적인 발전 실현’으로 대체했다는 겁니다.

저는 이런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그 조항이 있든 없든 우리에겐 별 의미가 없습니다. 노동당이 당 규약에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과업 수행’이라고 규정한다고 해서 북한에 그럴 힘이 있을까요. 규약에 남조선혁명도 해야 한다고 하면 예산과 인력을 그쪽에 돌리지 않을 수가 없고, 헛 힘만 쓰는 꼴이 됩니다. 결국 현실성 가능성이 떨어지는 조항을 없애 실리를 추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김정은 왕국도 겨우 버텨 지켜내는데 한국을 상대로 민족해방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북한의 2000만 명도 겨우 통제하고 관리하는데 자유분방한 한국의 5000만 명을 어떻게 다스리겠습니까.

노동당 규약 개정을 통해 볼 때 지금 김정은은 남조선혁명까지 생각할 여유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권력을 물려주기 전에 내가 죽을 지도 모른다는 김정은의 공포가 새 노동당 규약 속에 짙게 깔려 있습니다.파워볼사이트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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